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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갤럭시S20 시리즈가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갤럭시S20 에 상당히 공을 들였던 삼성전자로서는 최근의 부진을 타개할 전략적 모델이라 기대도 컸겠지만 갤럭시Z 플립으로 주목도가 분산된데다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되는 상황이죠.
하지만 외부적은 요인은 일단 제쳐 두고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의 1억 800만 화소에 100배 줌이라는 괴물 스펙은 관심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저도 얼마 전 강남 서초사옥에 위치한 삼성 딜라이트샵에서 실제 모들로 체험을 하고 왔는데요.
오늘은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의 카메라 성능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딜라이트샵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바로 좌측 테이블에 진열 되어 있습니다.
6.9인치의 대화면이라 역시 큰 화면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실제 들어보면 생각보다 묵직하며 두께도 꽤 두꺼운 편입니다.
그런데 마감이 워낙 고급스럽게 잘 되어 있어서 묵직한 무게가 오히려 더 있어 보이는 느낌이랄까...ㅎㅎ
갤럭시S20 울트라 국내 출시 모델은 5G 전용입니다.
6.9인치의 20:9 비율의 시원한 디스플레이는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후면에는 쿼드 구성의 렌즈들이 보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튀어나오지는 않았네요.
디자인도 아이폰의 인덕션보다는 좀더 자연스럽습니다.
우선 기본 화각 모드로 테이블 위에 놓여진 카메라 테스트용 장식품을 찍어 봤습니다.
화면 가운데에 에펠탑이 작게 보이죠?
10배 줌으로 당겨 봤습니다.
멀찍이 보이던 에펠탑이 쭉 확대되어 상단의 10X 마크가 클로즈업 되었습니다.
30배 줌으로 당긴 모습입니다.
10X 뱃지의 X 자만 간신히 보이네요.
이정도 줌에서도 포커싱이 얼추 맞는 걸 보고 감탄했습니다.
다만 30배 부터는 광학 줌이 아닌 디지털 줌 이라서 화면의 해상도가 확실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 정도 거리의 물체에는 100배 줌을 사용하면 제대로 물체를 볼 수가 없을 정도라서 테스트가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딜라이트샵 실내의 반대쪽 끝에 위치한 삼성 로고를 찍어 보기로 했습니다.
위 사진 가운데의 저~멀리 작게 보이는 SAMSUNG LED 로고가 보이시나요?
100배 줌을 사용했더니 삼성 로고의 두글자 정도가 화면을 꽉 채울 정도로 당겨집니다.
어마어마 하더군요.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먼거리의 산이나 바다같은 풍경을 찍을 때 엄청난 저력을 발휘할 듯 합니다.
일단 인물이나 맛집에서는 무용지물이라 인스타그램을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그닥 필요 없을 것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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