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 시리즈의 차기작인 갤럭시 버즈 "빈" 의 핵심 기능과 디자인, 가격 등의 유출된 정보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Updated : 갤럭시 버즈 빈의 최종 네임이 갤럭시 버즈 라이브로 변경 되었습니다.
2020/07/27 - 갤럭시 버즈 라이브 : 출시일 및 가격, 디자인, 기능 등 유출 정보 총정리 feat. 노이즈캔슬링
1. 디자인
'갤럭시 버즈 빈' 은 기존 갤럭시 버즈 나 갤럭시 버즈 플러스(+) 와 달리 이어팁이 없는 오픈형 이어폰의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크린샷은 유출된 설계도면을 바탕으로 독일의 '윈퓨처'가 렌더링한 이미지이므로 실제 출시될 '갤럭시 버즈 빈' 의 디자인과 거의 동일할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보시다시피 강남콩의 모양을 하고 있어 '갤럭시 버즈 '빈' 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빈' 의 크기는 유닛 하나 당 약 28mm X 13mm , 충전 크레들의 두께는 약 26mm 로 예상 됩니다.
2.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탑재!
이미 많은 매채를 통해 알려졌듯이 '갤럭시 버즈 빈' 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적용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의 '에어팟 프로' 에 채택되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기능인데요.
'갤럭시 버즈 플러스(+)' 에도 채택 될것으로 기대를 했었으나 무산되어 많은 갤럭시 버즈 유저들이 실망한 적이 있었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이어폰 바깥에서 들리는 소음과 완전히 반대되는 주파수를 발산, 소음의 주파수를 상쇄시켜 귀에 들리지 않게 해주는 첨단 기술 입니다.
다만 '갤럭시 버즈 빈' 의 경우 애플의 '에어팟 프로' 의 커널형 디자인과 달리 이어팁이 없는 완전 오픈형 디자인인 관계로 차폐 효과가 다소 떨이지지 않을까 우려도 됩니다.
실제로 갤럭시 버즈 빈과 마찬가지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 오픈형" 으로 출시된 화웨이의 '프리버드3' 의 경우 4월 17일 약 2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출시 되었으나 실제 사용해본 유저들은 오픈형 디자인으로 인해 차폐가 제대로 되지 않아 노이즈 캔슬링의 성능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그다지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에어팟 프로' 가 25~30데시벨 수준의 소음 저감 효과를 보이는데 비해 오픈형 이어폰인 '프리버드3'는 15데시벨 수준으로 거의 절반 정도의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과연 삼성이 이 과제를 얼마나 잘 풀어냈을지가 관건이겠네요.
3. 기능
'갤럭시 버즈 빈' 은 2개의 스피커와 3개의 마이크가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3개의 마이크는 음성 통화 품질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 에도 사용 될 듯 합니다.
전작인 '갤럭시 버즈 플러스(+)' 의 경우 오히려 더 고가에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 된 '에어팟 프로' 보다도 더 뛰어난 체감 통화 품질로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그 노하우를 이번에도 이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또한 배터리 성능도 뛰어나 1회 충전으로 11시간동안 연속으로 음악 감상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4. 가격 및 출시일
현재 유출된 정보들을 조합했을 때 '갤럭시 버즈 빈' 의 예상 가격은 140달러 (한화 17만원 상당) 이 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이는 동급의 기존 무선 이어폰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판단 됩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갤럭시노트20' 출시 이벤트 때 '갤럭시 버즈 빈' 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만 하반기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 행사 없이 온라인 출시 가능성도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찌 됐든 '갤럭시 버즈 빈' 이 예상대로의 스펙과 가격으로 출시 된다면 전세계적으로 상당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갤럭시 버즈 라이브 : 출시일 및 가격, 디자인, 기능 등 유출 정보 총정리 feat. 노이즈캔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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