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 시승 및 관람 (Feat.하남 스타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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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 시승 및 관람 (Feat.하남 스타필드)

by [아마군] 202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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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가장 최신 기종, 컴팩트 SUV 차종인 모델Y 가 2월 중순 경 구정 연휴 중에 예고도 없이 갑자기 주문이 오픈 되었었습니다.

 

당시 주문 뿐만 아니라 시승 신청도 오픈 되었었죠.

 

모델Y 에 관심이 컸던 저는 우선 시승은 한번 해본 후 주문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메세지를 보자마자 시승 신청을 걸어두고 주문은 잠시 미루고 있었는데요.

 

예전 모델3 시승 신청 당시 며칠 만에 스케쥴 연락이 왔던 것과 달리 한달이 넘도록 감감 무소식이더군요.

 

새로 나온 모델이라 신청이 밀려서 그런가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시한번 시승 메뉴를 눌러보니 모델Y 는 신청 버튼이 사라져 버렸더군요.

 

전화를 걸어 문의해보니 모델Y 의 경우 시승 차량도 준비가 되지 않았고 언제 시승이 시작될지 알 수 없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ㅠㅠ)

 

결국 시승은 포기하고 전시차라도 관람하고자 부랴부랴 하남 스타필드 테슬라 전시관으로 달려갔습니다.

 

하남 스타필드 테슬라 전시장

3번째 방문하는 하남 스타필드 테슬라 전시장 입니다.

 

현재 코로나19 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한번에 3 팀까지만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번호표를 배부해 줍니다. (미리 예약을 받지는 않습니다)

 

물론 종이 번호표가 아니라 내 폰번호를 등록해 두면 모바일 페이지로 번호를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몇 명이 대기중인지 확인이 가능하므로 다른 곳들을 구경하거나 식당에 가서 밥을 먹으며 순번을 확인해도 됩니다.

 

내 차례가 되면 별도로 카톡 메세지로 알려주므로 그때 입장하면 됩니다.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

현재(2021.3) 하남 스타필드 테슬라 매장에 전시된 차량은 3종 입니다.

  • 모델Y 롱레인지 펄 화이트
  • 모델X 롱레인지 미드나이트 실버
  • 모델3 퍼포먼스 딥 블루

최근 모델Y 가 전시 되기 전에는 모델S 가 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빠졌더라구요.

 

모델3 와 모델X 는 이전에 와서 충분히 봤었고 이번에는 구매를 결정한 상태라 모델Y 만 집중해서 둘러봤습니다.

 

테슬라 로고

전시장 천장의 조명 색깔 때문에 차체 색상이 조금 이상하게 나오긴 했으나 펄 화이트 컬러의 본넷 앞부분 테슬라 로고 입니다.

 

펄 화이트의 표면이 단순 흰색이 아니라 모래알 처럼 반짝이는 입자감이 느껴집니다.

 

참고로, 저 테슬라 마크가 사실은 전기 모터내 회전자의 일부분을 떼어내어 형상화 한 거라는 것을 아시나요?

 

테슬라 로고

 

네.. 이거 아닙니다.ㅋ

 

모델Y 헤드라이트

테슬라 특유의 디자인룩을 하고 있는 헤드라이트는 모델3 의 그것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모델Y 부품의 70% 이상을 모델3와 공유한다고 하더군요.

 

모델Y 크롬딜리트 도어핸들

실내가 비교적 어두운 편이다 보니 포커스가 잘 안맞았습니다.

 

모델Y 는 최근 모델3 리프레시와 마찬가지로 크롬딜리트 디자인이 적용 되었습니다.

 

이전의 반짝이는 은광 크롬 부분이 모두 무광 블랙으로 바뀌었죠.

 

개인적으로도 훨씬 마음에 듭니다.

 

모델Y 센터 디스플레이

모델Y 의 센터 디스플레이는 역시 모델3와 동일한 15인치의 터치 스크린입니다.

 

곧 출시될 모델S 와 모델X 리프레시가 17인치를 사용하는 것에 비하면 조금 작은 사이즈죠.

 

하지만 2인치의 차이 외에는 동일합니다.

 

차량의 모든 컨트롤을 이 안에서 할 수 있으며 조작 반응 또한 매우 빠릿 하죠.

 

특히 작년 말 부터 기본 내비게이션맵에 국내 1위의 네비인 T맵이 채용 되었습니다.

 

모델Y 센터콘솔 수납공간

실내의 센터콘솔 에는 두개의 수납 공간이 있습니다.

 

전기차 특성상 트랜스미션이 불필요 하기 때문에 기어봉 및 차량 중앙 앞부분에 위치하는 동력 전달에 필요한 기계 장치들이 사라져 그만큼의 공간이 그대로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죠.

 

생각보다도 훨씬 깊고 넓으며 특히 앞부분의 수납공간 안에는 USB-C 타입의 연결 단자 2개가 제공됩니다.

 

모델Y 운전석

모델Y 운전석의 시트포지션 및 공간은 이런 느낌입니다.

 

모델3 에 비해 높이도 높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리 위 부분 여유도 충분 합니다.

 

모델Y 트렁크

트렁크 도어가 성인 남자도 머리가 닿지 않을 정도로 위로 활짝 열립니다.

 

실제 물건을 싣고 내리기에 매우 쾌적한 환경이죠.

 

모델Y 트렁크 및 2열 폴딩

역시 SUV 차종 답게 트렁크가 정말 광활합니다.

 

제가 타고 있던 준중형 컴팩트SUV 의 트렁크와 비교하면 정말 몇배는 차이가 나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트렁크 내부의 왼쪽 중간 부분을 보면 작은 스위치 두개가 보입니다.

 

저 두개를 당기면 위 사진 처럼 2열 오른쪽 좌석과 왼쪽 좌석+중앙석 이 각각 자동으로 폴딩 됩니다.

 

다만 폴딩은 자동이지만 다시 세울 때는 수동으로 직접 올려줘야 하는데요.

 

남자인 제가 세우기에도 꽤 힘이 들어갈 정도로 뻑뻑하긴 하더군요.

 

그리고 파손 우려 때문인지 아쉽지만 트렁크에 앉거나 누울 수 없도록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모델Y 트렁크

그리고 저 트렁크 바닥 매트를 들어 올리면 상당히 크고 깊숙한 또 하나의 수납 공간이 나옵니다.

 

왠만한 여행용 캐리어가 충분히 들어갈 수 있겠다 싶은 사이즈 인데요.

 

전기차 특성상 동력 전달 및 배기 가스 처리 등의 장치가 필요 없어지면서 이렇게 하부에 여유공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는 듯 합니다.

 

모델Y 오토 트렁크 버튼

모델Y 에는 오토 트렁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열때와 마찬가지로 닫을 때 트렁크 문 하단부의 저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닫힙니다.

 

모델3 역시 리프레시에는 적용이 되었지만 이전 모델까지는 수동이라서 많은 오너들이 애프터마켓에서 오토 트렁크를 별도로 작업해 줬죠.

 

 

모델Y 프렁크

프론트 트렁크, 통칭 프렁크 공간 입니다.

 

모델Y 의 프렁크는 모델3 에 비해 높은 차체 덕분에 그만큼 더 깊게 디자인 되어 그만큼 큰 용량을 확보했습니다.

 

트렁크의 하단 추가 수납공간보다는 좀 작지만 그래도 기내용 캐리어 정도는 충분히 들어갈 듯 하더군요.

 

다만 프렁크의 경우 트렁크 처럼 오토 기능은 없어서 수동으로 열고 닫아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차량 인도 후 별도로 오토 프렁크 작업을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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